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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이야기] 서포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만든 그림책 ‘섬이 된 토끼와 거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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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혜 기자
기사입력 2019-07-06

 

▲ 서포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만든 그림책 ‘섬이 된 토끼와 거북’은 별주부전에 대한 이야기다.     © 남윤혜 기자


[참교육신문 남윤혜 기자] 경남 사천시 서포면의 작은 학교인 서포초등학교 선생님과 학생들이 고장의 이야기를 발굴해 그림책을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

 

서포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만든 그림책 섬이 된 토끼와 거북은 별주부전에 대한 이야기다. 서포면의 여러 지명을 살펴보면 별주부전과 관련된 것들이 많고 특히 별주부전에 등장하는 비토섬에 사는 학생도 있다.

 

그림책 작업을 진행한 박양미 선생님은 서포의 옛이야기에 대한 자료가 많지 않고 사실 관계도 조금씩 달라 학생들과 이야기를 찾는 데 어려운 점이 많았다.”하지만 아이들이 고장의 옛이야기를 전해주며 서포에 대해 자부심을 갖길 기대하는 마음으로 학생들과 열심히 스토리를 찾고 그림을 그리며 그림책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아이들이 직접 만든 책을 손에 들었을 때 얼마나 기뻐했는지 모른다. 뿌듯해하는 모습, 보물처럼 책을 껴안는 모습, 친구들과 함께 책을 읽는 모습을 보며 매우 기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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