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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닥터헬기’, 39일 만에 17명에 달하는 소중한 생명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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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숙 기자
기사입력 2019-10-17

 

▲ 경기도(도지사 이재명)는 응급의료전용 24시간 ‘닥터헬기’가 39일 만에 17명에 달하는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고 16일(수) 밝혔다.  © 전성숙 기자

 

[참교육신문 전성숙 기자] 경기도(도지사 이재명)는 응급의료전용 24시간 닥터헬기39일 만에 17명에 달하는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고 16() 밝혔다.

 

전국 최초로 도입한 응급의료전용 24시간 닥터헬기는 본격 운영에 착수한 지 39일 만에, 17명에 달하는 소중한 생명을 살리며 국민 생명 지킴이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달 4() 첫 운행에 돌입한 닥터헬기가 지난 12일까지 39일간 야간출동’ 6건과 충청남도 등 관할 외 지역출동’ 1건을 포함하여, 19건의 중증외상환자’ 17명의 생명을 살렸다.

 

이는 주야간과 지역의 구분 없이 현장을 누벼 2~3일에 1명꼴로 인명을 구한 셈이다. 가장 대표적인 성공사례로는 지난 4일 화성시 매송면 일대 도로에서 발생한 추돌사고현장 구조사례를 들 수 있다.

 

지난 4일 오후 824분경 화성시 매송면 일대 도로에서 포크레인과 버스가 추돌해 중상 3명과 경상 17명 등 2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사고로 전복된 포크레인 탑승자의 부상이 심각해 생명이 위급한 상황이었지만 12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닥터헬기 덕분에 다행히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자동차로 50~1시간가량 걸리는 시간을 40여분 단축함으로써 소중한 국민의 생명을 살리게 된 셈이다. 또한, 당시 헬기를 내렸던 남양고등학교는 학생들이 없는 주간에 한해 일부착륙이 허용됐던 곳으로, 야간에는 단 1번도 활용된 적 없다.

 

이는 지난 6월 체결된 응급의료전용헬기 이착륙장 구축 업무협약에 따라 학교운동장과 체육시설 같은, 기존에 활용하지 못했던 곳에 자유롭게 헬기를 착륙할 수 있게 된 효과를 통해 이뤄낸 성과여서 더욱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경기도는 응급의료전용헬기 이착륙장 구축협약의 효과가 기각률 감소현장출동증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전체 출동요청 20회 가운데 19회의 출동이 성사, 기각률은 5% 수준에 불과했다.

 

특히, 기각 1건이 출동 준비를 마치고도 사고현장에서 환자가 급작스럽게 사망함에 따라 기각처리된 점을 고려할 때, 사실상의 기각률은 제로(0)’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19차례의 출동을 종류별로 살펴보면, 실제 구조현장으로 날아간 현장출동11회로 가장 많았으며, 수술이 가능한 큰 병원으로 옮기기 위한 병원 간 전원7, 회항 ‘1등이었다. 전체 출동 19건의 절반 이상이 현장출동이었던 셈이다.

 

한편, 19차례의 출동 가운데 17번의 출동이 성공적으로 완료돼 출동성공률89.5%에 달하고 있다. 성공으로 기록되지 못한 2건은 헬기도착 전 현장에서 환자가 사망하면서 회항1건과 경기도 내 한 병원에서 뇌출혈로 치료를 받던 환자 1명이 헬기 이송 중 사망한 1건 등이다.

 

이국종 교수는 닥터헬기 정식 운영을 두고 헬리콥터로 응급 중증외상환자를 이송하는 것 자체도 대한민국에 없었던 패러다임인데 더 나아가 소방과 완전히 융합된 시스템이 구축됐다.”라며, “한 사람의 리더가 얼마나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는지 그런 생각을 많이 한다. 경기도가 대한민국 항공 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것이다.”라고 평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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