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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단계 격상,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 등 개학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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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기사입력 2020-02-26

▲ 서울시교육청은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학생 감염병 대책반’을 교육감을 본부장으로 하는 ‘지역사고수습본부’로 격상·운영해 감염병 전파 차단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 김세정 기자

 

[참교육신문 김세정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학생 감염병 대책반을 교육감을 본부장으로 하는 지역사고수습본부로 격상·운영하여 감염병 전파 차단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모든 학교(····특수·각종학교)의 개학을 202032일에서 39일로 1주일 연기했으며, 졸업식 등 학사일정이 종료되지 않은 학교는 오늘부터 긴급 휴업을 명령했다.

  

개학 연기에 따라 부족한 수업일수는 여름·겨울방학을 조정해 확보하고, 휴업이 장기화될 경우 법정 수업일수의 10분의 1범위(유치원 18, 고등학교 19)내에서 감축할 수 있다. 휴업기간동안 학교는 학생의 학습지원 및 생활지도 등 후속 조치를 시행한다. 학습지원으로는 담임·학급 배정 및 연간 교육과정 운영 계획 안내, 가정 내 온라인 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콘텐츠 등을 안내해 학생의 수업결손을 최소화할 것이다.

  

개학 연기에 따라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는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을 필요로 하는 유아 및 초등학생을 위해 학부모 수요(신입생 포함 전교생)를 바탕으로 돌봄교실을 운영한다. 방과후과정반 유아나 초등돌봄교실 이용 학생이 아닌 경우에도, 긴급 돌봄이 필요한 경우 돌봄교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유아나 학생 안전상 부득이 돌봄교실 운영이 어려운 경우 아이돌봄서비스, 우리동네키움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마을돌봄기관과 연계해 돌봄의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안내했다.

  

개학 연기 기간 동안에는 전체 학교에서 소독 및 방역을 실시하고, 학교시설 사용허가 중지를 원칙으로 외부인 출입을 통제해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차단할 것이다. 또한, 학원과 교습소를 대상으로 휴원을 강력하게 권고했다. 이에 따라 학교의 개학 연기 기간동안 11개 각 교육지원청을 통해 학원 및 교습소에 대해 교육부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또한 교육청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집중 지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223() 서울시교육청은 학원 및 교습소연합회와 코로나-19 확산 대응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가진 결과, 소규모 학원 및 교습소는 교육부와 교육청의 휴원 권고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편으로 방역 및 예방 용품 구입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해, 서울시교육청에서는 학원과 교습소에 방역 물품(손세척제, 마스크, 체온계 등)을 지원하고, 서울시(자치구청 및 보건소)에 시설 방역에 대해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지난 2월 자체적으로 마련한 학원 휴원 권고기준에 따라 능동감시대상자 등이 다닌 학원 및 교습소와 동일 건물 내 학원에 휴원을 권고한 바 있으나, 현재 상황이 국가적 재난 상황임을 감안해 학원과 교습소에 대해 휴원을 강력하게 권고하며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학교시설 개방과 관련해서 원칙적으로 외부인의 학교시설(체육관, 운동장, 수영장 등) 단체 사용을 중지시켰다. , 예외적으로 철저한 방역 후 국가 자격 시험장 운영, 지역주민들의 개별적인 운동장 산책, 주차장 개방 등에 대해서는 학교장과 협의해 운영한다.

  

서울시교육청에서 운영하는 도서관·평생학습관 22개 기관은 임시 휴관에 들어갔으며, 학생들에 대해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및 개인위생 관리, 학교 밖 교육시설과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도록 하고 이와 관련한 생활지도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

  

개학 연기가 종료된 이후 등교 시에는 학교 자체적 대응체계를 점검·보완(자체 점검 체크리스트 활용)하도록 하고, 감염의심 증상 확인 및 조치(등교 시 매일 학교 정문 등에서 발열 및 기침 등 의심 증상 확인) 등 종전 대응방안을 강화하며, 등교 후 아침 조례 시간에 담임교사가 감염병 예방 교육을 10분간 반드시 실시하도록 하겠다.

  

조희연 교육감은 지금은 코로나-19의 지역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골든타임이다. 정부와 서울시교육청은 개학 연기를 통해 초유의 위기상황을 극복하려고 하지만 학원의 적극적인 휴원 없이는 실효성을 가지기 어렵다. 특히 전국이 1일 생활권인 상황에서 대형학원들은 전국의 학생들도 모인다는 점에서 학원 공간이 또다른 전염의 진원지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본다. 지금 시기의 휴원은 개별학원의 선택사항이 아니라 전 사회적 건강과 안전을 위한 필수적 결단이어야 한다.”라고 학원 휴원을 강조했으며, “코로나19에 대해 적절한 대책들이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시행될 수 있도록 교육청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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